
설종진 키움 감독이 안우진의 등판 계획을 구체화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53)이 복귀를 앞둔 안우진(27)의 등판 계획을 구체화했다.
설 감독은 10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이가 한 이닝을 던지고 나면 배동현이 뒤를 이어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우진은 12일 고척 롯데전서 등판한다.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2년 7개월 12일(955일) 만의 등판이다.
그해 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은 그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복귀를 앞두고 어깨를 다쳐 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복귀 시기는 5월 이후로 점처졌지만 회복이 빨리 한 달 가량 앞당겨졌다.
키움은 퓨처스(2군)리그가 아닌 1군서 재활 등판을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안우진은 12일 경기서 1이닝만 소화하기로 했다.
설 감독은 “일요일(12일) 경기가 끝난 뒤 이튿날 오전쯤 우진이의 상태를 확인해 이틀 정도 뒤에 1이닝 투구를 한 차례 더 시킬지 닷새 정도 쉬게 한 뒤 2이닝 이상을 던지게 할지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의 빌드업은 다 된 상태다. 등판 계획과 일정만 트레이닝파트, 투수코치와 상의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투구수가 아닌 이닝수로 등판 계획을 정하고 있다.
설 감독은 “30구 정도로는 (제한 투구수를) 생각 중인데, 만약 28구 정도 던졌다 하면 교체할 예정이다. 만약 1이닝을 10구 이내로 막아도 추가 등판은 없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2년간 리그를 호령한 안우진의 복귀는 키움에 천군만마와 같다.
안우진의 복귀 일정이 잡히자 ‘안우진 복귀전’이라는 이름으로 암표가 판매되는 정황도 포착됐다.
설 감독은 “사회적인 문제가 생겨선 안 되는데…”라고 곤란해하면서도 “우진이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 자체가 우리 팀에는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고척|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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