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22) 이제영(23) 등 유원골프재단 출신 프로 골퍼들이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잇달아 기부했다고 유원골프재단이 10일 밝혔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장유빈이 지난 3일 장학금 4000만원을 재단에 전달한 데 이어 7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이제영이 팬클럽과 함께 조성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전액 골프 꿈나무 육성에 쓰인다.
유원골프재단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사진)이 엘리트 골퍼 양성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설립해 골프 유망주들의 레슨, 국제대회 참가비,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해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