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2일 석유 자원안보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으로 차량 2부제 등이 시행되면서 대중교통 출퇴근 통행량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 서울지하철에서 혼잡도 150%가 넘는 구간은 지난달 11개에서 이달 30개로 약 3배 증가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한 구간은 광역·도시철도와 광역·시내 버스 운행이 확대된다. 선제적으로 혼잡도가 높은 서울 시내버스 196개 노선과 신분당선 정자∼신사 구간 운행을 평일 기준 4회 늘렸다. 서울지하철 2·7호선 중 최대 혼잡도가 150%였던 사당∼방배, 철산∼가산디지털단지 구간도 운행을 18회 증편했다.
출퇴근 수요가 많은 대방, 신길, 개봉, 동암, 제물포역에서는 경인선(1호선 동인천∼용산) 급행열차를 활용해 하루 15회 정차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달부터 9월까지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 금액은 50% 인하된다. 기존에는 일반 국민 기준 모두의카드 이용 금액이 6만2000원을 초과해야 환급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3만 원만 넘으면 초과 금액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출퇴근 전후로 지정된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30%포인트 인상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는 근무인원의 최소 30%가 시차를 두고 출퇴근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우편, 청소 등 국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업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간에는 유연근무를 권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장려금,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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