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18일부터 또 받는다…국민 70% 대상, 첫 주 요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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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원금’ 18일부터 또 받는다…국민 70% 대상, 첫 주 요일제

입력 : 2026.05.14 16:01

국민 70%에 2차 지급…1차 미신청자도 신청 가능
정부, 지원금 신청받는 주민센터 등 현장 점검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첫날인 지난달 27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첫날인 지난달 27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나흘 앞두고 지급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오는 18일부터 국민 70%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는 가운데, 신청자 증가에 대비해 주민센터 현장 혼선 최소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이 14일 충청남도 공주시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공주시 옥룡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 창구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 살폈다. 현장 지방정부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정부는 지난 4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지급을 시작했고, 5월 2차 지급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국민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에 주민 불편과 혼선을 막기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는 점을 행정안전부는 강조했다.

김 차관은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지급 수단 물량 확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을 고려해 충분한 실내 대기 공간과 안내 인력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1차 지급 대상자 중 신청하지 못한 국민도 2차 지급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고, ‘찾아가는 신청’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를 주문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신청 첫 주에는 창구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18일은 끝자리 1·6, 19일은 2·7, 20일은 3·8, 21일은 4·9, 22일은 5·0 대상이며, 23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2차 지급은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국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현안 업무와 맞물려 현장의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국민께서 혼선 없이 신속히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방정부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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