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6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3000원(6.49%) 오른 5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의 본업인 하이브리드차(HEV)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피지컬 AI기업으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투자자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기업 매력은 오히려 견고해졌다고 보고 있다.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약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규모이다. 금리 상승과 미 이란 갈등 상황에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가량 감소한 약 2조7000억원대로 추산된다.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관세 비용과 마케팅 확대 등이 비용에 부담을 줬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실적 부진에 대해 “환율로 2000억 원의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팰리세이드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1000억 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주가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도요타가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현대차는 애플카 당시 밸류에이션인 PER 12배 수준까지 주가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GV80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80은 제네시스 G80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렉서스 판매의 약 30%가 하이브리드(HEV)인 점을 감안하면, 제네시스 역시 이에 준하는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신흥시장 및 유럽에서도 본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GM으로부터 인수한 인도 탈레가온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신흥 시장 가격 경쟁력, 서유럽 지역 풀하이브리드 산업 수요 성장과 유럽에서의 아이오닉3 출시를 통한 유럽 전기차 수요 대응 역량이 본업 부문의 알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대차의 미래 사업 부문 로드맵 역시 여전히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피지컬AI 부문에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풀이다. 현대차 계열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에 합류하면서, 비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최근 사업재편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재편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인공지능) 전환 로드맵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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