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데뷔 33년 만에 유튜브 개설을 하고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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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주 소중한 저의 콘텐츠가 유튜브로 찾아옵니다”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과 함께 유튜브 계정을 함께 올렸다.
유튜브 채널의 이름은 ‘바로 그 고소영’. 채널 소개에는 ‘삶과 가족 그리고 세상을 향한 고소영의 다정한 시각과 마음이 담겨있는 채널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채널을 통해 고소영이 어떤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소통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연예계에서는 여배우들의 유튜브 채널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한가인은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을 개설하고 아이를 라이딩하면서 차안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평소에 멀리 하던 자극적인 음식을 접하는 모습, 첫 집공개 등이 담긴 콘텐츠를 게재해 화제몰이를 했다.
이민정도 최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개설하고 소통에 나섰다. 남편 이병헌의 SNS 게시물에 위트 넘치는 댓글을 남겨 개그 본능을 인정 받은 이민정은 유튜브를 통해 아들 준후의 사진을 공개하는 가 하면, 소탈한 엄마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이민정이 업로드한 영상은 193만회, 163만회 조회수(7일 오후 6시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고소영은 드라마 ‘엄마의 바다’, ‘아들의 여자’, ‘숙희’, ‘별’, ‘여자’, ‘맨발의 청춘’, ‘푸른 물고기’, ‘완벽한 아내’ 영화 ‘구미호’, ‘비트’, ‘키스할까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연풍연가’, ‘하루’, ‘이중간첩’, ‘아파트’, ‘언니가 간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장동건과 아이들, 아내·엄마로서의 모습 등 평범한 일상을 공개할지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