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 공포에 美증시 하락…다우 0.8%↓[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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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3.4%↑…중동 공급차질 우려 확산에너지주만 상승…3대 지수 사흘 연속 하락바이백 확대에도 10년물 2023년 이후 최고PPI·CPI 앞두고 긴장감…9월 인상 확률 60% 등록 2026-09-10 오전 5:39:20 수정 2026-09-10 오전 5:39:20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1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85%를 넘어서면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중동 확전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마저 일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약세를 보였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높은 수준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경계감이 다시 시장을 짓눌렀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5.41포인트(0.77%) 떨어진 5만2380.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하락한 7636.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내린 2만6253.34에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사흘 연속 하락했다. 중동 확전에 브렌트 101달러…에너지주만 웃었다 이날 시장을 가장 강하게 압박한 것은 다시 치솟은 국제유가였다. 미국과 이란이 유조선과 군함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36% 급등한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25% 오른 96.05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 5월 이후 최고 종가다. 케니 폴카리 슬레이트스톤웰스 수석시장전략가는 “중동의 긴장 수위가 다시 한 단계 높아졌다”며 “위험 프리미엄은 분명히 살아 있고 걸프 지역의 에너지 공급에 대한 위험도 현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 기업에는 호재였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업종만 상승했고 나머지 10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반면 시장 전체로 보면 유가 급등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물가를 다시 끌어올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특히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유가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다. 토머스 마틴 글로벌트인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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