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제주 300평 家 추억.."연애편지 걸려 큰오빠에 매 맞아" [남겨서][★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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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배우 고두심이 어린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는 1주년 제주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두심은 어린 시절 제주에서 살았던 300평 규모의 집을 떠올렸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그는 "우리 집이 300평 정도 됐다. 아버지가 20대에 돈을 벌겠다며 일본을 거쳐 사이판에서 얍섬으로 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얍섬 특산물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고, 일본에서 생필품을 사 와 마트 같은 가게를 만들어 20년 동안 장사하셨다. 그런데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고 회상했다.

고두심은 "어머니가 '죽어도 고향에 가서 죽어야지 여기서 죽을 수 없다'고 하셨다. 야자나무에 돈을 싸서 들고 왔고, 그 돈으로 밭을 많이 사셨다"며 "그때는 칠성로도 다 살 수 있었다. 집에는 감나무도 있고 귤나무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영자가 "제주도에서 예쁘다고 소문났을 것 같다"고 하자, 고두심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고전무용을 했다. 제주도 대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연애편지도 받았냐"는 질문에는 "받았다가 큰오빠한테 작살나게 맞았다"고 답했다.

고두심은 "갑자기 큰오빠가 책가방 검사를 했는데 딱 걸렸다. '네가 어떻게 행동하고 다녔길래 이런 걸 받냐'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영자가 "그래서 어디를 맞았냐"고 묻자, 고두심은 "허리띠를 풀어 손에 감더니 손등을 때렸다. 피가 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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