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경희대가 최근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지난 6월 공개한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종합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QS와 함께 대표적인 대학평가기관으로 꼽히는 타임스고등교육(THE)이 지난 10월 공개한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종합대 6위에 올랐다. 경희가 올해 발표된 각종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모두 국내 종합대 6위로 평가받은 것이다. 2024년 THE가 발표한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세계 23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데 경희대는 17개 목표 모두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양자 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경희
양자 과학 분야는 국가가 선정한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AI,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는 양자 과학 분야의 선도를 위해 세계적 석학을 ES로 초빙했다. 2010년 그래핀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와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학자로 불리는 김필립 교수가 그들. ES 제도는 세계적 연구자와 실천가를 위한 직책으로 교육·연구·실천의 창조적 결합을 통해 경희의 미래 지향적 학술 활동과 국제 교류 증진 등을 돕는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
경희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422명(전체 모집 인원의 45.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위주전형에서 2197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25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진행된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추가된 최종 모집 인원은 정시 원서 접수 전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모집단위에 변경 사항이 있다. 지난해까지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부로 선발하던 무전공 모집단위를 확대해 국제캠퍼스에 자유전공학부로 신설 확대해 정시 가군에서 선발한다.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첨단학과 승인에 따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모집단위명을 변경하고 36명을 선발한다.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는 학과 통합에 따라 생명과학대학의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모집단위명이 변경됐다.
2025학년도 정시부터 계열별 가산점을 도입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사회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4점씩 가산점이 적용되고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4점씩 가산된다.
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대교협, 대학어디가)에 최근 3년간 정시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2022∼2024학년도 경쟁률과 충원율, 최종 등록자 70%의 컷 백분위 점수와 상위 80%의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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