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 문에 노크 대신 두드리는 쇠고리…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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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프리미엄

저택 문에 노크 대신 두드리는 쇠고리…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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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도어노커로, 문에 달린 고리 형태의 장식으로 문을 두드리기 위한 물건이다.

영국에서는 도어노커가 계급을 상징하며, 중류층이 이를 갖추는 것이 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졌다.

한국의 문고리는 외형적으로 도어노커와 유사하지만, 주로 문을 여닫는 손잡이나 잠금장치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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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사전 - 49] 문에 달린 고리 물고 있는 사자 같은 ‘그거’

“그거 있잖아, 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 야심찬 발명과, 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 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그거사전]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 가끔은 지적이고, 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손님이 가장 먼저 마주쳐야 하는 것이 바로 도어노커다. 집의 첫인상인 셈이다. 그 중요한 역할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사자로 하는 이유가 있으실 거 아니에요. [사진 출처=Dim Hou, unsplash]

손님이 가장 먼저 마주쳐야 하는 것이 바로 도어노커다. 집의 첫인상인 셈이다. 그 중요한 역할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는 사자로 하는 이유가 있으실 거 아니에요. [사진 출처=Dim Hou, unsplash]

명사. 1. 도어노커【예문】마음이 급한 탐정은 도어노커를 무시하고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도어노커(door knocker)다. 말 그대로 문을 두드려주는 물건이다. 서구영화에서 고풍스러운 저택을 방문한 외부인이 손으로 문을 두드리거나 초인종을 누르는 대신 문에 달린 금속 고리를 잡고 ‘땅땅’ 내려치는 장면이 자주 묘사되는데 그 쇠장식이 도어노커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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