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PBF·미원평화상 시상식 기념 ‘평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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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in Kyung Hee: 1.5도의 사랑’ 공연 포스터. 학교법인 경희학원 제공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오는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Peace BAR Festival(PBF) 2026’과 ‘제2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기념해 마련된 융복합 음악극이다.PBF는 경희학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의 제안으로 유엔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날과 해를 기념해 매년 개최된 국제 학술 행사다.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 토론, 대담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평화 혹은 붕괴: 지구행성사회의 문명 미학을 향해’라는 주제로 복합적 문명 위기 속에서 지구행성사회의 새로운 평화의 길을 모색한다. 미원평화상은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을 기리고 지구사회 평화에 기여한 인물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기관으로는 1945년 창립 이래 핵 위협과 실존적 위험을 경고해 온 세계원자과학자회(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BAS)가 선정됐다.이번 평화음악회의 공연명은 ‘파리의 연인 in Kyung Hee: 1.5도의 사랑’이다. 2015년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까지 억제하기로 한 ‘파리기후협정’을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평화 선언으로 해석한 공연이다. 환경 운동가 윤서와 문학을 공부하는 민재가 기후 위기·인간의 미래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다룬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측은 “그동안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공연도 이런 관심의 한 줄기”라고 소개했다.공연에는 황수미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가 ‘윤서’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피아니스트인 김태형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 배우 조한철과 정영주, 김지영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와 무용학부 발레단,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경희대 음악대학 학생 합창단과 경희초등학교 중창단, 연극영화학과 학생 배우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개최되며, 공연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총감독을 맡은 이아경 경희대 음악대학 학장은 “이번 음악회는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예술로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클래식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경희의 평화 철학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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