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 설운도 모창했다 역풍…“상당히 기분 나빠” (전설의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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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성리가 설운도 앞에서 야심 차게 모창에 도전했다가 제대로 역풍을 맞는다.

2일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8회는 ‘운도 좋아, 설운도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MC 장민호와 양세형은 설운도가 ‘대부’로 자리한 가운데 즉석에서 ‘설운도 모창’ 대결을 제안한다.

먼저 성리는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는 설운도 선생님의 ‘보고 싶다 내 사랑’을 한번 시도해보겠다”며 자신 있게 나선다. 하지만 예상 밖의 모창에 현장은 웃음이 터지고, 이루네는 설운도의 표정을 살피며 “선생님 표정 안 좋은데?”라고 눈치를 본다.

결국 설운도는 “상당히 기분 나쁘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반면 신성은 “설운도 선생님의 모창은 ‘뚜’랑 ‘오예’만 기억하면 된다”며 모창에 나섰고, 이를 지켜본 설운도는 만족스러운 듯 방긋 웃는다. 성리는 상반된 반응에 “이게 진짜 괜찮으셔요?”라고 되물으며 억울함을 드러낸다.

모창으로 설운도에게 한 차례 ‘역풍’을 맞은 성리는 무대에서는 진심을 꺼내놓는다. “트로트 입문 당시 설운도 선생님의 곡을 많이 준비했었다”고 밝힌 성리는 설운도와 손을 꼭 잡고 등장해 ‘원점’으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팬들을 위한 성리의 애장품도 공개된다. TOP7 멤버들이 노래 대결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가운데, 성리는 “제가 1년간 밤마다 하고 잔 물건”이라고 밝혀 정체에 궁금증을 더한다.

설운도와 ‘애제자’ 이루네 사이에서는 때아닌 ‘골반춤 원조’ 논쟁도 벌어진다. 이루네와 마주한 설운도는 돌연 “섭섭한 게 있다”고 운을 뗀 뒤 “원래 골반춤 내 거잖아!”라며 원조를 주장한다. 급기야 이루네에게 “국물도 없어!”라고 외치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성리의 설운도 모창 도전부터 설운도와 TOP7의 무대는 2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MBN ‘전설의 사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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