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탄핵 정국 속 대선후보 경호 강화한다

경찰이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높아진 사회적 긴장감에 따라, 차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오늘(14일)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대선 때보다 더 많은 경호 인원을 선발하고, 교육 강도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경찰청은 지난 4~9일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대선 경호팀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심사·체력 검증·면접 등을 거쳐 오는 17일쯤 명단을 확정 짓습니다.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는 총 150명을 선발했지만, 이번에는 규모를 확대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경찰특공대의 별도 교육을 받는 경호팀은 각 정당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했을 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