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경정 ‘스타트 강자’는 김효년과 서휘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은 나란히 평균 스타트 0.15초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미사경정장에서 수면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경정 선수들.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속도를 다투는 모든 종목이 그렇듯, 경정에서도 승부의 첫 단추는 역시 ‘스타트’다.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펼쳐지는 경정은 대시계의 바늘이 움직인 뒤 0∼1초 사이에 출발선을 통과해야 한다. 출발 시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잡아내느냐에 따라 초반 주도권이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에게 스타트는 승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김효년.올해 38회차까지의 기록을 살펴보면 경정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타트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김효년(2기·A1)과 서휘(11기·A1)다. 두 선수 모두 평균 스타트 0.15초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서휘.뒤를 이어 조성인(12기·A1), 이동준(8기·A1), 심상철(7기·A1), 김완석(10기·A1), 기광서(11기· A2), 나종호(16기·A2), 박석문(2기·A2)이 평균 스타트 0.17초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특히 16기 나종호가 쟁쟁한 선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김인혜.평균 스타트 0.18초 그룹에도 주목할 선수들이 많다. 이택근(1기·A2), 주은석(5기·B2), 김인혜(12기·A1), 김민준(13기·A1), 김선웅(11기·A2), 김지현(11기·A1), 박원규(14기·A1) 등이 꾸준한 스타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성 선수 가운데 김인혜와 김지현은 빠른 출발 능력을 앞세워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준희(15기·B1)와 김보경, 최인원(이상 16기·B1), 김태훈(17기·B1) 역시 같은 기록을 유지하며 올 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현.빠른 스타트는 분명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유리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경정에서 플라잉 스타트는 1초라는 제한된 시간을 두고 승부를 펼치는 만큼 찰나의 차이가 출발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기록을 유지하면서도 출발선을 정확하게 통과하는 안정감까지 갖춰야 하는 이유다.결국 경정에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빠른 스타트가 아니라 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기준점을 지켜내는 능력이다. 바람과 너울 등 수면 상황에 따라 변수가 발생하는 만큼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경정 ‘스타트 강자’는 김효년과 서휘, 평균 스타트 0.1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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