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세일페스타 31일까지… 제품 최대 1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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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온라인 유통채널 7개사(쿠팡,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롯데ON, 우체국쇼핑, 오아시스)와 함께 대규모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달 13일까지 유통채널 7개사에 ‘가정의 달’을 주제로 경북 제품 특별 전용관인 기획전을 개설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00여 개사가 참여해 식품, 유·아동용품, 생활·주방용품, 뷰티·미용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제품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 온라인 채널 배너를 통해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가 연간 추진하는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지원 사업은 이번 온라인 기획전뿐만 아니라 △유통채널 초청 입점 데이(Day) 개최 △신규 상품 개발 △온라인 광고, 쇼핑몰·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 모집 공고는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마당’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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