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선업 생산공정 혁신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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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조선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공정혁신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생산공정혁신 사업은 조선소 사내외 협력사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생산장비·제품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생산공정혁신 분야 7개사, 생산장비혁신 분야 2개사 등 9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 분야는 생산공정혁신과 생산장비혁신 두 가지다. 도비와 시·군비를 합한 5억원으로 총 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공정혁신 분야는 ICT를 활용한 생산·제조공정 시스템 도입에 기업당 최대 8000만원을, 생산장비혁신 분야는 기존 조선해양기자재 필요 기능 추가·개선에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등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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