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집값도 양극화…하위 6채 팔아야 상위 1채 산다

3 days ago 3

이날 경기도 수원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4.01.10 [수원=뉴시스] 경기도 내 가격 하위 20% 아파트 6채를 팔아야 상위 20%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0월 경기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3으로 2013년 4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을 하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값이 클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5분위 배율 상승은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경기 남부 집값이 빠르게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상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13억5280만 원으로 전년 동기(11억4190만 원) 대비 18.47% 올랐다. 하지만 하위 20% 아파트 평균가격은 2억1309만 원으로 전년 동기(2억1315만 원) 대비 0.03%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구(20.83%), 수원시 영통구(16.80%) 성남시 분당구(16.63%) 등은 상승률이 가팔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고양시 일산동구(―2.58%), 파주시(―2.14%) 등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반면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0월 6.2로 올해 2월(6.9)을 정점으로 8개월 연속 하락했다.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중저가 아파트가 오르면서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