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좋지만 통화정책 과잉대응 경계해야…양극화 고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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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경기 확장세,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갈 것” “소비·건설·고용 부진…수출 호조에도 내수로 파급 안돼” “금리 상승으로 가계부담↑…K자 양극화 고착화 우려” “통화정책 ‘과잉대응’ 없도록 정부도 물가 안정 노력해야”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68.7% 증가한 982억5000만 달러(134조 4551억원), 수입은 22.5% 증가한 635억1000만 달러(86조 9452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83억4000만 달러(38조 7691억원) 흑자를 올리며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2025억 달러(277조 10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22억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15개월 연속 월 최대치를 경신했고 8월 수출은 역대 수출액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01. 인천=뉴시스 현재 우리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 확장 국면에 들어선 상황이지만, 중앙은행이 지나치게 금리를 빨리 올리는 과잉 대응이 이뤄질 경우 K자 양극화가 고착화 될 우려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발표한 ‘정책 과잉대응(Policy Overkill)으로 인한 K 양극화 고착화 가능성을 살펴야 할 때’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연구원은 최근 수출 부문 회복세가 내수 부문으로 충분한 파급 효과를 나타내고 있진 않지만, 총량 지표로는 전체 경제가 확장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또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4월 100.3p, 5월 99.9p, 6월 100.4p, 7월 101.2p)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4월 102.3p, 5월 102.9p, 6월 103.8p, 7월 104.2p)의 흐름을 볼 때 경기 확장 국면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최근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총수출에서 반도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인 2025년 8월 25.9%에서 올해 8월 약 47.5%로 크게 높아졌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여건도 우호적인 방향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반도체 수출 경기는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최소 2027년 상반기까지는 경기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소비 선행지표의 의미를 가지는 내구재 소비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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