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쓰러진 포르투갈 축구선수…향년 25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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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카스트로. 사진=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구단 SNS 포르투갈 출신 축구선수 케빈 카스트로(25·헤알 SC)가 친선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선수협회와 소속 구단 등에 따르면 카스트로는 22일 포르투갈 말베이라의 이스타디우 다스 세이샤스에서 열린 에스트렐라 다 아마도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카스트로는 경기 전반 10분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포르투갈축구선수협회는 카스트로가 심정지로 쓰러졌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카스트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아카데미 출신이다. 2021년 WBA에 합류한 그는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듬해 2월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경기에도 출전했다.이후 버턴 앨비언과 노츠 카운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년 여름 WBA를 떠난 뒤에는 요크 시티, 킹스 린 타운, 치펀햄 타운, 케임브리지 시티, 이스트본 보로 등 잉글랜드 하위리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지난 6월 헤알 SC에 입단하며 포르투갈로 돌아온 카스트로는 새 시즌을 앞두고 고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졌다.갑작스러운 비보에 친정팀 WBA도 애도를 표했다. WBA는 23일 번리와 치르는 챔피언십 홈경기에서 전반 25분 카스트로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WBA 선수들은 이날 검정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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