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채널A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부부싸움 뒤 치밀어 오르는 화를 뜨개질로 풀어낸다고 밝힌다.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박정아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결혼 11년 차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2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쥬얼리의 리더이자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박정아는 이날 부부싸움 후 마음을 다스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한다.
박정아가 선택한 방법은 뜨개질이다. 그는 “내 마음의 이너피스를 찾기 위해 뜨개질로 수세미를 짜며 분노를 표출한다”며 화가 날 때마다 수세미 만들기에 집중한다고 털어놓는다.

데프콘이 “‘탐비’를 보면서도 뜨개질을 하냐”고 묻자 박정아는 “부글부글 올라온다”며 그동안 만든 수세미를 한가득 꺼내놓는다.
예상보다 많은 수세미가 등장하자 김풍은 “그동안 화낼 일이 얼마나 많았던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정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에 더 있다”고 태연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부부싸움에서 시작된 뜨개질은 어느새 박정아의 감정을 다스리는 일상적인 취미가 됐다. 쌓여가는 수세미만큼 결혼 생활의 희로애락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결혼 11년 차 박정아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날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 6개월 차 여성이 시동생의 수상한 행동을 의심하며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다.
의뢰인은 자신에게 불편한 말을 건네거나 수상한 행동을 보였던 시동생을 의심하던 중 신혼집 옷장에 보관했던 유니폼까지 사라지자 그의 행적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다.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박정아를 비롯한 출연진도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데프콘은 조사 결과에 “이게 가능하냐”며 혀를 내두른다. 박정아 역시 사건을 지켜보며 뜨개질이 필요할 만큼 과몰입한 반응을 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정아의 ‘분노 해소용’ 수세미 컬렉션과 일일 탐정 활약은 17일 밤 10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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