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관 첫 날부터 대기줄
청약 문의로 상담석 만석
반도체 산단 조성 기대감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청약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실수요 중심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입지상품성을 고루 갖춘 단지에는 견본주택 개관 초기부터 방문객이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문을 연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붐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상담석 대부분이 만석을 이루며 청약 일정과 분양 조건, 평면 설계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는 모습이었다.
주말동안 운영된 타로 운세 이벤트와 ‘요술종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즐기는 모습도 확인했다. 잭슨베이플에서 준비한 ‘두쫀크’ 선착순 이벤트와 다양한 음료와 커피를 즐길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준비돼 있었고, 관람 후 이용 가능한 스낵카에서 준비한 츄러스를 손에 들고 방문한 가족들과 웃으며 돌아가는 고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만난 내방객들은 교육과 교통,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대한 관심이 커 보였다. 실제 이 사업장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용인 시내와 서울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향후 GTX A노선 구성역 전 구간 개통에 따른 광역 교통망 확충 기대감도 확연했다.
용인시 마평동에서 방문한 김모 씨(42세)는 “원래 살던 곳과 생활권이 크게 다르지 않아 생활이 편리한 지역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었다”면서 “단지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조성될 것으로 보여 마음에 들었고 특히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돼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용인 처인구 일대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배후 주거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하나로마트와 CGV, 이마트,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좋고 고림지구 개발 진행에 따른 상권 확충도 예정돼 있다.
상품성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단지 배치와 4베이 맞통풍 위주 설계가 적용됐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채로운 테마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가구 내부에는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피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춘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원패스시스템과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 첨단 주거 시스템도 설치돼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 59~84㎡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내달 11~13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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