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밤하늘 아래 쏟아진 100만개 크리스탈… 콘래드 서울, 5년 만에 웨딩 공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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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쇼케이스 ‘콘래드 서울 스타리 보우스(Conrad Seoul Starry Vows). 콘래드 서울 제공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이 5년 만에 웨딩 공간을 새단장하고 그 첫선을 보였다.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천장을 가득 메운 크리스탈이었다. 조명이 꺼진 암전 상태에서 100만개가 넘는 크리스탈이 은은한 빛을 받아 반짝였고,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천장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그 자체였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크리스탈이 미세하게 흔들리며 각도에 따라 다른 빛깔로 부서졌다.공간 곳곳에는 하얀색과 녹색 조합의 꽃 장식이 놓였다. 연회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짙은 백합 향이 코끝을 스쳤고, 풍성하게 늘어뜨린 녹색 식물 사이를 지나다 보면 실내 연회장이 아니라 숲속 정원 한가운데 들어선 듯한 착각이 들었다. 검은색과 크리스탈의 차가운 반짝임, 흰 꽃과 녹음의 부드러운 질감이 대비를 이루며 그랜드볼룸 전체가 하나의 정원형 웨딩 공간으로 완성돼 있었다.콘래드 서울은 지난 24일 웨딩 업계 관계자 등 약 150명을 초청해 웨딩 쇼케이스 ‘콘래드 서울 스타리 보우스(Conrad Seoul Starry Vows)’를 열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석자들이 천장을 향해 휴대폰 카메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구성한 그랜드볼룸의 공간 연출과 신부 입장 동선, 웨딩 코스 요리와 플라워 스타일링 등이 공개됐다. 사무엘 피터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사무엘 피터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은 참석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100만개의 크리스탈이 선사하는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스타리 나이트’를 구현했다”고 말했다.이어 “세심한 디자인과 서비스를 통해 특별한 웨딩 경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콘래드 서울만의 차별화된 웨딩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그랜드볼룸은 약 7.5m 높이의 천장과 기둥 없는 구조를 갖춘 콘래드 서울의 대표 웨딩 공간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공간 전체를 어둡게 연출한 뒤 천장의 크리스탈 장식만을 부각해 ‘스타리 나이트’라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밤하늘의 별빛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랑과 신부를 비추는 장면에서 착안한 연출이라고 한다. 웨딩 쇼케이스 ‘콘래드 서울 스타리 보우스(Conrad Seoul Starry Vows). 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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