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사기사건 관련
인감 위조 사기 일당 형사고소
민사 손해배상 청구 병행 추진
현장 안내·본사 검증 절차 실시
“분양·입주 절차 정상 이행, 시공 협업 지속
종합건설사 건영이 자사 법인 인감을 위조해 허위 계약을 유통한 외부 사기 일당에 대해 형사고소를 비롯한 강경 법적 조치에 나선다.
14일 건영에 따르면 최근 외부 인물들이 자사 법인 인감을 무단 위조하고, 건영 임원을 사칭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 계약서·합의서·명함 등을 유통해 거래 상대방을 기망한 정황을 포착했다.
입주율 약 90%로 분양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경기 안성 소재 아파트 ‘라포르테 공도’의 분양권을 위조한 매매약정서 유통을 비롯, 경남 밀양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에서의 건영 명의 무단 도용, 경기 구리 수택동에서의 임원 사칭·허위 문서 유포 등 전국 복수의 사업장에서 동일 수법의 사기 정황이 잇따라 확인됐다.
여수 선원동 사업장에서도 추가 피해 정황이 파악되는 등 피해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건영 관계자는 “해당 외부 인물들과 매매·M&A 등 어떠한 거래나 권한 위임도 진행한 사실이 없다”면서 “관련 약정서·도급계약·합의서 일체는 건영의 의사와 무관하게 위조된 허위 문서”라고 밝혔다.
건영은 현재 사건에 대한 형사고소와 법무법인을 통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또한 건영은 법적 대응과 함께 소비자·거래 상대방의 추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 보호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자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긴급 팝업 공지를 게시해 사기 주의를 안내하고, 해당 현장과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직접 주의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건영 명의로 작성된 모든 계약서·위임장·합의서는 반드시 본사에 직접 연락해 확인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본사의 확인을 거치지 않은 건영 명의 문서는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건영은 시공·시행사업 활동은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영 관계자는 “자체 시행 사업장인 경기 안성 라포르테 공도와 경기 성남 라포르테블랑 서현은 분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입주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부 계약 해지로 발생한 소수 잔여 호실에 대한 추가 분양 절차 또한 순조롭게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시공 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수주을 적극 추진 중이며 자체 시행 사업도 신규 부지 확보와 개발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60년 가까이 축적해 온 시공 노하우와 사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시공·시행 부문 모두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으며, 시공 도급·자체 개발사업·시행사 협업 등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발주처·시행사와의 만남에도 적극 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형수 건영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60년 가까이 쌓아온 당사의 신용을 불순한 세력이 도용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관련자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거래 상대방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본사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사업 활동은 어떠한 외부 위협에도 굳건한 상태로, 시공과 시행 양 축 모두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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