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 ‘주름’ 확 줄였다…신기술 적용해 22일 언팩

4 hours ago 1

ⓒ뉴시스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에 화면 주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폴더블폰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혔던 화면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15일 폴더블 디스플레이 신기술 ‘플렉스 티타늄’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차세대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플렉스 티타늄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플레이트를 함께 쓰는 이중 구조로 설계됐다. 티타늄 합금 필름은 기존 폴리머 필름보다 강성이 높아 반복적으로 접고 펴는 과정에서도 화면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폴더블폰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혔던 화면 주름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필름을 머리카락 굵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얇게 만드는 초정밀 압연 공정도 적용했다. 덕분에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디스플레이 두께를 줄일 수 있었다.

ⓒ뉴시스
화면을 받치는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미세 홀 가공 기술이 들어갔다. 접히는 부분의 구멍 크기를 정밀하게 조절해 펼쳤을 때는 안정적으로 화면을 지지하고, 접을 때는 유연하게 휘어지도록 한 방식이다. 티타늄은 강도와 신뢰성이 높지만 탄성이 커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까다로운 소재로 꼽힌다.

플렉스 티타늄이 적용된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