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폴더블 디스플레이 신기술 ‘플렉스 티타늄’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차세대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플렉스 티타늄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플레이트를 함께 쓰는 이중 구조로 설계됐다. 티타늄 합금 필름은 기존 폴리머 필름보다 강성이 높아 반복적으로 접고 펴는 과정에서도 화면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폴더블폰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혔던 화면 주름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필름을 머리카락 굵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얇게 만드는 초정밀 압연 공정도 적용했다. 덕분에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디스플레이 두께를 줄일 수 있었다.
플렉스 티타늄이 적용된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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