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저지선+9석’ 국힘 “李 골프회동, 찬성 의원 포섭하려는 꼼수”

2 hours ago 4

“李 퇴임 후 재판 피하려는 빌드업 과정 개헌 논의가 방탄 악용…재판 지우기 꼼수”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정부 언론 장악 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6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골프 회동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 중 개헌에 찬성하는 일부 의원들을 포섭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것은 연임이 가능한 개헌을 통해 본인의 퇴임 후 재판을 피하려는 빌드업 과정”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전날 ‘4년 중임 또는 연임 개헌이 공약이자 지금까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개헌 논의가 민생과 상관없이 이 대통령 본인의 방탄을 위해 악용되고 있다”면서 “국민들도 이 대통령 본인 재판 지우기 꼼수를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국민의힘 경남 4선 김태호 의원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과, 올해 6월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박덕흠 의원 등과 각각 골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신성범, 최형두 의원 등도 이 대통령과 골프 회동 제안을 받았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들 의원은 평소 개헌에 찬성하거나 개헌 관련 당 특위에서 활동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현재 110석인 국민의힘에서 만약 10명 안팎의 찬성표가 확보될 경우 개헌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개헌에는 국회 전체 재적의원(300석)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헌저지선은 101석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