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강태오와 김세정이 유쾌한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이 직접 참여한 추석 인사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극 중 설정 그대로 ‘영혼 체인지’ 콘셉트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이름을 바꿔 부르며 말투와 표정까지 완벽히 교체한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김세정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보름달처럼 넉넉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왕세자 이강의 근엄한 말투로 인사했고, 강태오는 “사랑하는 분들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며 부보상 박달이의 명랑한 에너지로 응수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저희가 몸이 바뀐 이유는 31일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 전부터 재치 넘치는 케미로 추석 분위기를 물들인 강태오와 김세정.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본방사수 예약”, “둘의 연기 호흡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 판타지를 그릴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3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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