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도 연차 내고 온 2030 "임장크루보다 꽉찬 재테크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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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매부리TV쇼에는 영하 7도의 추위에도 5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내년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매부리TV의 첫 오프라인 무료 세미나로 다양한 연령층의 청중들이 참여했다. MZ세대의 관심이 특히 뜨거웠으며, 그들은 임장크루보다 더 유익한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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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매부리TV쇼'는 영하 7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내년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세우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2시부터 자리를 메우기 시작한 참석자는 오후 2시 500여 명에 달했다.

이번 세미나는 매일경제 부동산부의 유튜브 채널 '매부리TV'가 처음으로 개최한 오프라인 무료 세미나다. 결혼 1개월차 20대 신혼부부부터 백발이 무성한 노인까지 '매부리TV'의 애청자들, 일명 '매부리언'이 한데 모였다.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의 모습도 가지각색이었다. 책가방을 옆에 둔 한 젊은 남성은 노트북을 꺼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강연 내용을 한자 한자 받아적었다. 한 직장에서 같이 연차를 내고 세미나에 참석한 직장인들은 쉬는 시간 함께 부동산 고민을 나눴다.

MZ세대의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임장크루'보다 영양가가 꽉꽉 찬 강의였다"며 "매부리TV에서 보던 인기 강연자를 한자리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연차를 내고 아내와 함께 온 박관우 씨(28)는 "내년 부동산 전망을 듣고 1주택자로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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