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강원FC 신민하가 2025시즌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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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4월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7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신민하를 비롯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황도윤(FC서울), 이현용(수원FC), 채현우(FC안양), 조상혁(포항 스틸러스) 등 11명이 경쟁했다.
신민하는 7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9라운드 울산HD전에서는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 골을 터뜨리며 강원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2005년생 신민하는 지난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 신민하는 등 번호 47번을 받으며 양현준(셀틱)-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으로 이어지는 강원의 영플레이어상 계보를 잇고 있다.
특히 강원은 지난해 10월 양민혁을 시작으로 올 시즌 2~3월 이지호에 신민하까지 석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가 된 신민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준다.
영플레이어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대한민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달 소속팀의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