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본인·부친·고모·형 차례로 철거민 딱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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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국방장관 후보자 검증 “일가가 조직적으로 서울 특별분양 받아 엘리트 군인이 아니라 엘리트 투기꾼” 후보자측 “해당 지역, 실제로 삶의 터전”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용산구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3. [서울=뉴시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들이 조직적인 불법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확보해 서울 아파트 특별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의 아버지, 형, 고모 등 후보자 일가가 다 같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철거민 딱지 확보 작전을 펼쳐 4명이 철거민 딱지 4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강 후보자가 2008년 3월 강원도 화천 7사단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던 중 서울 구로구 천왕동의 빈집으로 주민등록을 옮겼다며, 당시 강 후보자와 배우자가 함께 전입했고, 같은 날 제주도에 거주하던 강 후보자의 부친도 해당 주택으로 전입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강 후보자의 부친이 사흘 뒤인 3월 24일 바로 옆집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세대를 분리하면서 강 후보자와 부친이 각각 철거 대상 주택의 소유자이자 세대주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4월 10일 영등포 대체교정시설 신축 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됐고, 6일 뒤 보상계획이 공고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 후보자 부친은 9월 23일, 강 후보자는 10월 1일 각각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구로구에 매각했다는 것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10. 뉴시스 천 권한대행은 두 사람이 10월 17일 철거민 대상자로 확정된 뒤 강 후보자는 10월 22일, 부친은 10월 23일 우면2지구 아파트 청약을 신청했고, 그 결과 강 후보자는 서초구 서초네이처힐 3단지, 부친은 서초네이처힐 2단지를 각각 취득했다고 주장했다.앞서 강 후보자는 당시 화천 군인아파트가 임시 복무지에 불과했고 서울 천왕동 주택이 유일한 생활 근거지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천 권한대행은 당시 강 후보자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성남 분당구 양지마을에 거주하며 학교에 다녔고 배우자 역시 함께 생활한 만큼 생활 근거지는 천왕동 주택이 아니라 분당 양지마을이었다고 주장했다.또 강 후보자가 근무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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