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결장→나현수 12점+이다현 11점' 차상현호 女 배구 대표팀, 인도네시아 3-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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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1차 평가전에서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1차 평가전에서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제외하고도 인도네시아를 가뿐하게 제압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1차 평가전에서 3-1(23-25, 25-20, 25-13, 25-15) 역전승을 거뒀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30위에 올라 있는 대표팀은 60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초반 고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를 선발 제외하고 나선 대표팀은 1세트 14-9로 큰 폭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집중력을 잃으며 결국 17-18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ㅎ름을 뒤집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준 채 시작했다.

이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2세트 초반부터 몰아치며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미 세트 중반 여유를 잡고 이고은, 정윤주(이상 흥국생명), 박은서(SOOP) 등 벤치에 머물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초반엔 정윤주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터뜨렸고 이주아(IBK)의 블로킹 등으로 기세를 잡았다. 이후 여유롭게 점수 차를 벌리면서 25-13으로 압도적인 실력 차를 뽐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1차 평가전에서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1차 평가전에서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4세트엔 이고은, 박은서, 정호영 등 새로운 조합으로 나섰고 초반 다소 고전하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 다시 앞서 나갔고 결국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을 마련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강소휘에게 휴식을 준 대표팀은 1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블로킹(14-6)과 서브(8-3)에서 모두 압도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가 1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미들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도 11점으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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