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음주운전 혐의
늦은 밤 서울 강변북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 택시 승객 등 8명이 다쳤다.서울 광진경찰서는 12일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8분께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면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앞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A씨 차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A씨 차 뒤에 있던 택시 등 차량 4대가 차례로 추돌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를 피하려던 다른 차량 1대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8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차를 포함한 차량 7대가 파손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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