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러 파병 북한국 사상자 발생 구체적 첩보...면밀히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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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보당국이 관련 첩보를 공식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최근 서방 당국자와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서도 이와 같은 주장이 나왔다.

국정원 측은 투항, 포로, 사상자 등 다양한 정보가 충돌하며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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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인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훈련받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 속 모습. [사진출처 = 텔레그램]

지난 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인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훈련받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 속 모습. [사진출처 = 텔레그램]

국가정보원이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외신이 인용한 서방 당국자와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한국 정보당국이 관련 첩보를 공식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20일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하면서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관련 정보의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정원 측은 “투항이나 포로, 사상자 등 다양한 정보가 충돌하는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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