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며 바닥을 드러냈던 오봉저수지가 주말 이 지역에 100mm가량 내린 비 덕분에 14일 물이 차올랐다. 강릉시민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6%로 전날보다 3% 포인트 높아졌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낸 모습.
연합뉴스·뉴스1
입력2025.09.14 17:46 수정2025.09.14 17:46 지면A1
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며 바닥을 드러냈던 오봉저수지가 주말 이 지역에 100mm가량 내린 비 덕분에 14일 물이 차올랐다. 강릉시민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6%로 전날보다 3% 포인트 높아졌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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