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에 '단비'…물 차오른 오봉저수지

3 hours ago 2

입력2025.09.14 17:46 수정2025.09.14 17:46 지면A1

강릉, 가뭄에 '단비'…물 차오른 오봉저수지

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며 바닥을 드러냈던 오봉저수지가 주말 이 지역에 100mm가량 내린 비 덕분에 14일 물이 차올랐다. 강릉시민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6%로 전날보다 3% 포인트 높아졌다.

강릉, 가뭄에 '단비'…물 차오른 오봉저수지

사진은 지난 10일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낸 모습.

연합뉴스·뉴스1

관련 뉴스

  1. 1

    극한 가뭄…강릉 지역축제 줄줄이 취소

    강원 강릉이 극심한 가뭄 여파로 지역 대표 축제를 줄줄이 취소했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2차 생수를 공급하고, 정부는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생활용수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강릉시는 다음달...

  2. 2

    해갈 기미 안보이는 강릉, 도암댐 물 생활용수로 쓴다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가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24년간 봉인돼 있던 도암댐(사진) 도수관로 물을 한시적으로 활용한다.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제한급수 기준인...

    해갈 기미 안보이는 강릉, 도암댐 물 생활용수로 쓴다

  3. 3

    폭염·가뭄에…추석 앞두고 감자·사과 가격 '껑충'

    추석을 앞두고 감자 가격이 20% 이상 뛰었다. 강원 지역 가뭄 때문에 고랭지 감자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평년보다 늦은 추석에 농가가 출하를 보류한 사과 가격도 오름세다.8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

    폭염·가뭄에…추석 앞두고 감자·사과 가격 '껑충'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