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는데 하루 기다려야"…강진 때보다 더딘 복구

6 days ago 10
【 앵커멘트 】 네팔을 덮친 대형 홍수로 목숨은 건졌지만, 더딘 복구에 생존자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리와 도로가 끊기면서,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줄 하나에 의지해 강을 건너고 있는데, 이마저도 꼬박 하루를 기다려야 합니다. 복구 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센 강물 위로 케이블 하나가 팽팽하게 걸려 있습니다. 주민들이 바구니에 몸을 싣고, 밧줄을 끌어당기며 강을 건넙니다. 다리와 도로가 모두 끊긴 마을에서 이 짚라인이 사실상 유일한 이동 수단입니다. 간신히 몸을 실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안도감과 불안감이 교차합니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