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에 벨기에전 결정적 세이브 장면 올려
美디애슬레틱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방”
“침략 전쟁 맞서 조국 지키는 국민 비유”
이란 협상단장을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를 칭찬하며 최근 분쟁 상황과 연결해 주목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에도 이란의 굳건한 의지를 과시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갈리바프 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이란과 벨기에 경기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의 영토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적었다.
이란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이란과 벨기에는 나란히 2무씩 기록하며 첫 승리 기회를 최종전으로 넘겼다.
해당 장면은 경기 58분경에 나온 것이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와 이란 수비수들이 골라인에서 공을 막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겼다.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침투해 동료 선수인 막심 더카위퍼르에게 골문 바로 앞으로 패스를 찔렀지만,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쓰러진 상태에서도 왼손을 뻗어 공을 막아냈다. 이 세이브 직후 이란 선수들은 환호하는 반면, 벨기에 선수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이란의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대를 향해 몸을 날려 왼손을 뻗어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방을 보여줬다”며 “골키퍼가 공을 잡자마자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축한 결정적인 선방”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의 골키퍼 베이란반드는 7개의 세이브를 통해 이란 골문을 지켜냈다. 레알마드리드, 아스널, AC밀란, SSC 나폴리 등 유럽 명문 클럽 소속의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한 벨기에를 잘 막아내며 승점 1점을 잘 가져왔다는 평가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 장면을 언급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버티고 있는 이란의 의지를 과시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 전쟁 당시 이란 국민들이 조국을 굳건히 지키는 모습에 비유했다고 분석했다.
프레스TV는 “이 메시지는 벨기에와 무승부를 기록한지 몇 분 만에 게시된 것으로 이란 국가 대표팀의 수비력과 최근 이란을 향한 침략 전쟁을 직접적으로 연결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이번 대회 이란 대표팀에 대해 경기 24시간 이내에만 미국 입국을 허용하고, 경기가 끝나는 즉시 멕시코 티후아나에 마련된 훈련 베이스캠프로 복귀하도록 하는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이다. 많은 스태프와 관계자들도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꽃청춘' 3인방, 무계획 제주의 높은 벽..결국 티켓 구하기 실패[별별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2421091553722_1.jpg)
![[오피셜] ‘불꽃슈터’ 전성현, KT서 ‘퍼펙트 10’ 파트너 문성곤과 재회…서민수도 3년 계약](https://pimg.mk.co.kr/news/cms/202605/28/news-p.v1.20260528.c55346b19e8f45bfb362482843760fb3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