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의심 중국인과 친분' 영국 앤드루 왕자, 왕실성탄모임 불참"

스파이로 의심받는 중국인 사업가와 가까이 지낸 사실이 드러난 영국 앤드루 왕자가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왕실 가족 모임에 불참한다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BBC 방송과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왕실 소식통들은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왕자와 그의 전처인 세라 퍼거슨 요크 공작부인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샌드링엄 영지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영국 왕실 가족들은 전통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에 샌드링엄에 집결해 성탄을 축하하며 이 모습은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미디어를 장식합니다.앤드루 왕자는 다른 왕실 가족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이는 중국인 사업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