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온 죽이는 장르 영화...죽이는 가족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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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온 죽이는 장르 영화...죽이는 가족 복수극 <경주기행> 이정은·변요한·공효진·박소담·이연 주연현실적 생활감과 위트를 더한 K-복수극! <얼굴><어쩔수가없다> 잇는 힙한 장르 영화시사회 “간만에 죽이는 블랙코미디 영화가 나왔다” <경주기행> 스틸컷(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복수극의 외피를 쓴 예측 불허 가족 드라마어머니의 유골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리극 서사 위에 차가운 사회 고발을 결합한 연상호 감독의 <얼굴>, 해고당한 가장의 범죄 스릴러에 날 선 블랙 코미디를 결합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잇는 장르 영화가 개봉한다.장르의 틀을 벗어나 차별화된 긴장감과 묵직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던 두 작품에 이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경주기행>(제작 스튜디오 하이파이브) 역시 ‘복수’라는 서늘한 스릴러 안에 현실적인 유머와 깊은 가족애를 영리하게 녹여낸다. <경주기행> 스틸컷(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사적 복수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피비린내 나는 응징 중심의 기존 복수극 공식을 과감히 탈피, 묘하게 웃기고 스릴 넘치는 블랙 코미디로 새로운 장르 영화를 완성해냈다.‘벌레 한 마리 죽여본 적 없는 가족’이 복수를 위해 떠나는 서툴고 어설픈 여정이 오히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전개와 묘한 서스펜스를 형성한다. <경주기행>을 연출한 김미조 감독 <경주기행>은 장편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특별 언급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날벌레 한 마리도 죽이기 힘들어하는 네 여자가 길을 떠난다는 점이 핵심이다. 애초에 삐그덕거릴 수밖에 없는 여정인 만큼 비극과 위트가 오묘하게 교차하는 흐름으로 연출했다.”(김미조 감독)킬포인트#1 장르의 전형성을 비튼 신선한 하이브리드 영화 <경주기행> 스틸컷(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경주기행>의 첫 번째 킬포인트는 기존 복수극의 무겁고 전형적인 공식을 과감히 비튼 독창적인 장르적 재미다. 피비린내 나는 잔인함이나 단순한 권선징악, 액션에만 집중하는 진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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