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춘천’ 운영 노하우, ‘각 세종’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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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경영하다]네이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IT 로봇창고에서 자산관리 로봇 ‘세로(SeRo)’와 자율운송 로봇 ‘가로(GaRo)’가 서버 장비를 관리·운반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각 세종’에 친환경 설비와 로봇 기술을 적용하며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기술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자체 개발한 냉각 시스템 ‘나무(NAMU)’를 활용하고 있다.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이용해 서버실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냉방에 쓰이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 지열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도 활용한다. 각 춘천과 각 세종은 각각 2013년과 2024년 국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안전 설비도 강화했다. 각 춘천은 10년 이상 큰 서비스 중단이나 안전사고 없이 운영됐으며 네이버는 이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각 세종에 적용했다. 지진이나 정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력과 주요 설비를 이중으로 구축했다. 각 세종의 건물과 서버 장비에는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내진 설계도 적용했다. 각 춘천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실시한 ‘2025년 민간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체 101개 관리기관 가운데 정보통신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며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각 세종에서는 로봇이 데이터센터 안의 서버 장비를 옮기고 관리한다.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로봇 ‘세로’는 서버를 창고에 넣거나 꺼내고 장비 번호를 읽어 위치를 관리한다. 자율주행 운송 로봇 ‘가로’는 무거운 서버 장비를 싣고 서버실과 창고 사이를 오간다. 사람이 직접 무거운 장비를 옮기는 작업을 줄이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자동화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는 이처럼 친환경·안전 설비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를 단순히 서버를 보관하는 시설을 넘어 AI·클라우드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 춘천과 각 세종을 안정적인 AI·클라우드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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