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잠든 새벽 3시에야 나온 첫째…오은영 “극도로 공포스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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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 출연한 남편이 첫째 아들과의 관계를 두고 “피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MBC ‘오은영 리포트‘ 화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가족을 피해 새벽에야 방 밖으로 나오는 첫째 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재혼가정의 남편은 “피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고,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극도의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우려했다.7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184회에는 결혼 7년 차로 네 남매를 키우고 있는 ‘1순위 부부’가 출연했다.부부는 1년 가까이 정상적인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말을 하지 않아 매일 눈치를 보며 살았고, 우울증 진단을 받아 2년 넘게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내는 남편과 대화를 시작하면 결국 다툼으로 이어진다며 “얘기 좀 하자”는 말 자체가 두렵다고 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화면 특히 다른 사람들과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아내가 남편 앞에서는 “목에서 말이 턱 막힌다”고 하자 오은영은 아내의 사회적 불안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선택적 함구증’을 언급했다. 남편을 일부러 무시하기 위해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만 볼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그러나 갈등은 부부 사이에 그치지 않았다. 관찰 영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던 첫째 아들은 가족들이 잠든 새벽 3시가 돼서야 방문을 열고 나왔다. 평소에도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음식을 가져갈 때를 제외하면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아내는 “내가 거실에 있을 때는 나와서 말을 걸기도 하는데 아빠가 퇴근하면 잘 나오지 않는다”며 “그때는 나에게도 말을 걸지 않고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MBC ‘오은영 리포트‘ 화면 첫째와 마주한 남편은 자신 역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첫째가 마음을 열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더 노력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아이들만 해도 벅차다. 피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낳은 아이가 아닌 건 어쩔 수 없다”며 “아빠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것 같다”고 밝혔다.아내는 “남편이 첫째를 좋아하지 않는 게 너무 티가 난다”며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재혼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었을까 싶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MBC ‘오은영 리포트‘ 화면 오은영은 관찰 영상 속 첫째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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