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KIA, 75% 확률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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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무대서 개인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린 KIA 김도영. 광주전남=뉴시스 ‘도니살’(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모노드라마가 따로 없었다.김도영(23·KIA)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정규시즌 3위 KIA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4위 LG를 5-1로 물리쳤다.5전 3승제로 진행한 역대 포스트시즌 시리즈 52번 중 39번(75.0%)은 1차전 승리 팀이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2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KIA 김도영. 전남광주=뉴시스 정규시즌 홈런왕(45개) 김도영은 이날 안타 두 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는 등 4타점을 쓸어 담았다.김도영은 1-1 동점이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홈런을 쳤다.이어 6회말에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계속해 8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까지 터뜨렸다. 김도영이 방망이를 휘두르면 KIA 승리 기댓값도 올랐다 LG도 1-2로 끌려가던 6회초에 선두타자 박해민(36)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동점 기회를 잡았다.KIA 더그아웃은 다음 타자 오스틴(33·LG)을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KIA는 문정빈(23)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이어 문보경(26·LG)이 4-6-3 병살타를 치면서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KIA 네일. 전남광주=뉴시스 두 팀은 19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2차전을 치른다.LG는 임찬규(34), KIA는 올러(32)를 각각 이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임찬규는 정규시즌에 15승을 거두면서 고영표(35·KT)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투수다.한국 무대 2년 차인 올러가 ‘가을 야구’ 무대에 등판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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