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 만난 금융위 “리서치 역량 늘리고 내부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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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고팍스 등 거래소 CEO들과 개별 면담디지털자산기본법, 과세 등 제도 변화 대비 주문금융위 “2단계 입법 통과시 준비돼 있는지 논의”제도 변화 따른 시장·거래 자료 요청 확대 전망별도 센터 신설보다 자체 분석·대응 역량 강조 등록 2026-10-08 오전 9:19:38 수정 2026-10-08 오전 9:19:38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업무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추진과 내년 가상자산 과세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해 시장·산업 현황을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당국의 자료 요청에 대응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사진=금융위원회)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달 18일 업비트·빗썸·고팍스 등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각각 만나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대표 일정 등으로 면담하지 못한 거래소는 별도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관련 과 인력들이 바뀌면서 업계 현황을 듣는 차원에서 거래소들과 순차적으로 면담했다”며 “2단계법이 발의되고 통과되면 이를 잘 준수하고 시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는지 동향을 듣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8월 인사에서 가상자산과장과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검사과장을 교체했다. 서나윤 전 금융데이터정책과장이 가상자산과장으로, 안남기 전 상호금융팀장이 FIU 가상자산검사과장으로 부임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거래소의 기본적인 사업 현황과 향후 소통 방향 등이 논의됐다. 금융위는 거래소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자료를 최신 내용으로 보완해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향후 제도 변화에 따라 거래소에 확인하거나 요청할 자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법 마련과 과세 준비 과정에서 시장 현황과 거래 통계, 거래소 사업 관련 자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거래소도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제출할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거래소 내부에 리서치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거래 관련 수치를 취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당국이 확인하려는 내용을 분석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별도 리서치센터 신설이나 특정 부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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