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마다 중국인들 탄핵 소추 찬성”…이게 본질이라는 국힘 김민전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를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왜 참지 못하셨을까 원망했는데, 탄핵소추안을 받은 후 제 원망이 잘못됐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탄핵소추안에는 윤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적대하기 때문에 탄핵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대한민국이 미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가느냐, 아니면 북한·중국·러시아와 같은 나라로 가느냐가 바로 이 탄핵소추의 핵심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 소추에 찬성한다고 나서고, 한 번도 농사짓지 않은 트랙터가 대한민국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탄핵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정말 외로웠겠다 싶었고, 그동안 그들을 막아왔구나 생각했다”면서 “이 싸움의 본질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계속해서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지지층을 향해서는 “우리가 힘을 모아 그들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