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충북 청주시 모충동 운호고등학교와 운호중학교에서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무심천 모충1동 배수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11 [청주=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3/134284760.1.jpg)
1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전날 한 총리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을 방문해 청주시로부터 8, 9일 집중호우로 운호중·고교와 인근 주택 50가구가 침수된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8, 9일 이틀간 청주 지역엔 206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침수 피해가 집중된 모충동 일대는 지대가 낮아 상습 침수 구역으로 꼽힌다.
청주시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시간당 강우량이 38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도중 일대 배수문의 가동이 갑자기 중단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배수문 내 펌프에 이물질이 끼여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총리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모충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배수 시설 증설 공사와 관련해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고 학생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전국적으로 상습 침수 지역을 뽑아 상습이 잦은 곳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전수 조사와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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