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뵙고 싶었는데…” 일정상 방문 못하자 직원통해 전달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있는 ‘해뜨는식당’에 직원을 통해 손 편지를 전달했다. 당초 한 대행은 기아오토랜드 방문차 광주를 찾은 뒤 이 식당에 직접 들러 격려하려 했으나, 다른 일정으로 방문이 어려워지자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대행의 격려금은 평소 이 식당에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주는 인근 가게에 사비로 선결제해 두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한편, 한 대행은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을 찾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상호관세 협상을 언급하며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있었다.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