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수 개인계정 |
배우 김지수가 유럽에서의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김지수는 6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벌써 7월. 2025년이 또 이렇게 꺾어지고 있네요. 왜 저는 벌씨부터 아쉽죠?"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수는 "유럽의 큰 도시들보다 소도시들을 더 좋아하는데 독일 밤베르크(Bamberg)에 다녀왔어요. 소도시 골목의 한적함과 평화로움과 약간의 심심함이 저는 말할 수 없이 좋아요. 도착해서 우연히 툭 들어간 스페인 식당의 스파게티는 트러플 오일로 요리한것 말고는 별것도 안들어가 뭐 맛있을까 싶었지만 역시 트러플 오일은 강력해요.. 이렇게 먹어도될까싶게 잘 먹어서 별게 다 걱정입니다"라며 "밤베르크의 대성당과 장미정원과 궁전의 모습들은 다음에 올려볼께요"라고 말했다.
/사진=김지수 개인계정 |
또 김지수는 "프라하의 한인마트에서 냉동낙지를 발견! 냉동 골뱅이는 실패했었지만 냉동낙지는 낙지볶음하니 먹을만 해서 매우 기뻤답니다. 역시 행복은 별것도 아닌것들이야"라며 "미역국 끓일때 양파 한개 통으로 넣고 푹 끓여주면 국물에서 더 깊은맛과 감칠맛이 나서 좋아요! 음식 좀 하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유럽으로 떠난 김지수는 현재 체코에 생활 중이다. 지난해 11월 그는 SNS를 통해 "현실의 고단한 마음을 잠시 잊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독일 드레스덴, 하이델베르크, 밤베르크를 다니면서 겨울의 유럽 풍경들을 올려 볼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