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미 월드컵 폐막 이튿날인 21일 FIFA가 발표한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32위에 자리했다. 월드컵 개막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월드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랭킹이 7계단이나 떨어졌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FIFA 랭킹 30위 밖에 자리한 건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17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죽음의 조’로 꼽힌 북중미 월드컵 F조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는 등 선전하며 2위(1승 2무)로 32강에 올랐다. 일본은 32강전에선 ‘삼바 군단’ 브라질에 1-2로 패했다. AFC 소속 국가 중에선 일본과 이란(22위), 호주(28위)가 한국보다 랭킹이 높았다.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른 스페인은 준우승국 아르헨티나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을 앞세워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전체 FIFA 회원국 중 최다인 12계단을 도약해 19위에 자리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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