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날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8%포인트 떨어진 46.7%로 파악됐다.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5.5%포인트 오른 49.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내에서 긍정 평가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3.6%였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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