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3실장 체제는 연말까지 그대로 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3실장에 대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이전 후 이 대통령과 3실장은 여민관 한 건물에서 함께 집무를 보고 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과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 정책 라인 수석들도 유임됐다.
‘중폭 규모’의 청와대 인적 개편을 시작으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이 마무리된 뒤인 다음달 초부터 2년 차 개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9일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기획된 새로운 일들을 제대로 추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자원들로 다시 구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25, 26일 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표결이 끝난 뒤 다음달 초부터 개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통령은 개각 규모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대상은 공석인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4, 5개 부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편 이 대통령은 21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해수부 항만국장과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항만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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