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與 주도 이진숙 제명은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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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후보로 나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2026.3.10/뉴스1 국민의힘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범여권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정치공세’라고 규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 논란을 받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한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며 “이 의원이 해당 세미나의 내용 전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는 건 부동산, 자본시장, 외교 문제 등의 이재명 정부 실책을 덮으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말 국회가 제대로 국회의원의 윤리 의무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면 지금까지 여야에서 제소된 모든 사안에 대해 공평하게 심사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17명이 참여해 17명 전원이 찬성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8 뉴시스 운영위원장인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결의안을 직권 상정하면서 “여야 간사 협의를 거듭 요청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협의가 안 됐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운영위회의에 참석을 거절한 걸로 안다”며 “그것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는 이 의원 징계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라고 했다. 이어 “향후 정치적 공세 징계라면 국민의힘은 적극 반대하고 항의 표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내 쇄신카드인 ‘당협위원장 직선제’ 도입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 개혁할 수준의 파격적 개혁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많은 이견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장 대표가 심사숙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개혁안을 어떻게 추진할지 방법과 시기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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