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서 2명이 180인분 만들어" 도경수, 아이돌 최초 '취사병' 자랑..노량진 수산시장 공수까지(냉부해2)[★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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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부해2' 방송 캡처

그룹 엑소 도경수가 '냉부해2'에 떴다.

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2')에서는 요리에 진심인 '됴리사' 도경수와 낚시에 진심인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경수는 오래 전부터 '냉부해' 애청자였다며 "최근에는 손종원 셰프님을 잘 봤다. 요리하실 때 깔끔하게 하면서 요리하는 걸 보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냉부해2' 방송 캡처
/사진=JTBC '냉부해2' 방송 캡처

도경수는 "2018년부터 요리를 좋아했다"라며 "어느 레스토랑에서 바냐 카우다를 먹고 충격이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날까 궁금해서 만들어 보면서 요리가 재미있어졌다"고 밝혔다. 한식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어머니랑 같이 추억을 만들면서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취사병이 되고 싶어서 조리사자격증을 땄다고도 말했다. 그는 "자격증이 있어야 취사병이 될 수 있더라. 기본 4명이 180인분을 만들었고, 2명이서 180인분을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지 않고 권성준 셰프는 자신의 군 시절에 대해 "2명이서 150인분을 만들었다"라고 했고, 윤남노 셰프는 "레바논 평화유지단에 파병을 갔다. 경쟁률 200대 1이었다. 인당 2인분씩 700인분을 요리했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부해2' 방송 캡처
/사진=JTBC '냉부해2' 방송 캡처

도경수는 이날 녹화를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직접 백합, 참소라, 키조개, 벤자리, 오징어, 미더덕, 금태 등을 사오며 요리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도경수의 냉장고는 텅 비어있는 편이었지만 멸치볶음, 돼지감자조림, 돼지고기, 레몬, 방울토마토, 위스키 등 요리하기에 알찬 재료들이 있었다.

도경수는 셰프들에게 "한 번도 맛본 적 없는 새로운 차가운 요리를 부탁한다"라고 주문했다. 김풍과 손종원 셰프가 첫 번째 대결자로 나섰다. 김풍은 '달걀러브샷', 손종원 셰프는 '천됴꿀복숭아'를 선보였다.

도경수는 김풍의 요리를 먹고 "감칠맛이 좋다", "맛있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손종원 셰프의 요리를 먹고 "조화가 잘 된다",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도경수는 "주제에 맞는 건 김풍 작가님이 가깝다"라며 "처음 요리에 집를 당했다"라며 김풍의 요리를 선택했다.

/사진=JTBC '냉부해2' 방송 캡처

두 번째 대결은 윤남노 셰프가 '윤남노량진'이란 타이틀로 에스카르고를 만들었고, 권성준 셰프가 '노량진 맛피아'란 타이틀로 카르토초를 만들었다.

권성준 셰프는 "제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젊은 리더 30인에 선정됐다"라며 "제가 자격증이 요리사 분들 중에 제일 많을 거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제과, 제빵, 조주, 커피, 와인, 차까지 섭렵했다. 국가공인을 제외하고도 7가지를 땄다"라고 윤남노 셰프와 신경전을 벌였다.

도경수는 윤남도 셰프의 요리에 손을 들며 "권 셰프님 관자는 조금 두꺼웠고 윤남노 셰프님 관자는 얇았다. 관자가 좀 질겨서 얇은 게 나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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